미국의 대표적인 단편작가 오 헨리의 작품집이다. 첫 단편집 『사백만』(1906)을 비롯한 초기 단편집 『잘 손질된 등불』(1907), 『서부의 마음』(1907), 『도시의 목소리』(1908), 『신사 사기꾼』(1908)에 실린 단편 중 28편을 선별하여 실었다. 여기에는 가장 잘 알려진 단편들 「마지막 잎새」, 「크리스마스 선물」, 「이십 년 후」뿐만 아니라, 처음 번역·소개되는 다수의 단편들도 함께 실려 있어 오 헨리의 작품세계를 보다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.